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우편함은 많은 가정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 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보안의식 없이 그대로 노출되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우편물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이다.우편물에는 개인의 실명, 주민등록번호, 핸드폰번호, 주거래 은행 등 많은 정보가 적혀있다.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정보가 줄줄이 샐 수 있는 점을 악용하여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우편함에도 CCTV를 설치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중요한 고지서는 인터넷 청구서로 받는 것이 좋다. 또 주소지를 옮기거나 직장을 옮기게 되는 경우도 꼭 주소지를 변경해야 한다. 범죄피해는 방심한 순간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내 정보를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함께 이루어져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범죄피해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황 진(25·여·대전 유성구 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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