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없으면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
모두가 행복한 100년의 서산 만들 것”

사진은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이 1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유관곤 전 의원 제공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이 1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유관곤 전 의원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서산시를 환경과 미래를 책임지는 건강 도시, 삶이 풍요로운 경제 도시, 서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복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유관곤 전 서산시의원은 14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산시장 출마의 변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서산시를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도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문화도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서산이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자랑스런 지역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 예비후보(국민의힘)는 29살 젊은 나이에 새마을 지도자를 시작으로 32살에는 마을 이장을, 36살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업종전문조합 1호인 서산·태안 한우축협을 설립하고 초대, 2대 조합장을 5년 동안 역임했다.

또 제5대, 6대 서산시의회의원을 거쳐 성일종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지역과 중앙 정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유 예비후보는 “이제 저의 경험과 지식,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호흡했던 모든 것을 서산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공약으로는 “환경과 미래를 책임지는 깨끗한 청정환경 건강 서산을 만들어 오염도시의 불명예를 씻고, 서산시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에코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유 예비후보는 “내수경기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서산을 만들고 운산목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인근에 한우테마파크 조성하겠다”며“대산 석유화학공단을 정밀화학단지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차세대 산업을 주도하는 미래형 경제도시 서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유 예비후보는 “교황청이 지정한 해미국제성지를 비롯, 보원사지 및 해미읍성, 개심사, 간월암 등 경허 선사의 족적을 아우르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하는 첨단산업사회를 리드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 중요하다”며“지역의 첨단 산업시설과 학교들이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산학연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유 예비후보는 “가구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 복지 서산을 만들고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복지, 소외 받는 이 없는 장애인복지, 다음 세대를 위한 청소년복지를 시행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복지 도시 서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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