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즐기며 살고싶은 태안 만들 터”

사진은 김관섭 국민의 힘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김관섭 캠프 제공
사진은 김관섭 국민의 힘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김관섭 캠프 제공

[금강일보 윤기창 기자] “머물고 싶은곳 태안, 즐기며 살고 싶은 태안을 만들겠습니다.”

김관섭(62) 국민의힘 태안군수 예비후보는 30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이 키운 윤석열 차기정부의 개혁정치를 돕고 태안 전 지역 관광단지화와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가 이날 발표한 공약은 다섯가지다. 그는 해수욕장과 태안읍을 관광벨트로 묶어 접근성을 확보, 볼거리,먹을거리,탐방도시로서 태안경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태안읍에 역사와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태안에서 세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해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 당시 전국 자원봉사자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을 이뤄낸 위대함을 부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 예비후보는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특화도시 건설 ▲지역 농수산물 세계적인 명품화와 유통혁신 ▲태안고속도로와 철도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기업과 사회단체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태안의 지리적 환경과 여건을 활용·개발해 세계 정상의 도시로 만들겠다”며“태안의 젊은 일꾼,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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