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왼쪽서 네 번째)에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정책과제가 전달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왼쪽서 네 번째)에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정책과제가 전달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12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를 방문해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정책과제(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를 전달하고 선거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책과제 전달식에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조창현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 고호경 대전세종충남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국환 대전세종충남북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현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지역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협동조합의 지자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방안 마련 ▲세종특별자치시 사업협동조합 설립 활성화 지원 등 13가지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조 회장은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폭등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과제집은 중소기업 발전에 꼭 필요한 건의를 모아 담은만큼 선거 공약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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