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시 제2선거구 박기영 충남도의원 후보와 공주시 라선거구 이용성 공주시의원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지난 30일 옛 공주의료원 앞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한 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박기영 캠프 제공
박기영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도로변 제초작업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공주시 제2선거구 충남도의원 후보로 출마한 박기영 후보는 지난 30일 이용성 공주시의원 후보(공주시 라선거구)와 함께 도로변 제초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박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아침 출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거리인사를 마친 뒤 잡초가 무성한 옛 공주의료원 앞 도로변으로 달려가 운동원들과 함께 제초작업을 펼쳤고, 길을 지나던 시민들과 주변 상가 상인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중동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두 후보 덕분에 동네가 깨끗해졌다”며 “이런 후보들이야 말로 진정 지역을 위해 일할 최고의 후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옛 공주의료원 앞 도로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지만, 해당 구간은 상가조차 없어 한동안 방치돼 미관상 좋지 않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박기영 후보는 “선거가 이틀 남은 중요한 시점에 시민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을 위한 일꾼이라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성 후보 또한 “말로만 하는 봉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는 공주시 강남지역에서 1명의 광역의원과 3명의 공주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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