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이완섭 서산시장 당선인이 2일 새벽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의 화환과 축하를 받고 당선소감을 밝히는 모습. 이완섭 캠프 제공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손잡고 "해뜨는 서산 시즌2’를 멋지게 열어가겠습니다.”

6·1 지방선거 서산시장 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이완섭 당선인은 2일 당선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한 표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따뜻한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지난 선거기간 동안 도의원, 시의원 후보로서 저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어 영광의 승리를 쟁취하신 분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당선인은 “저와 경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비롯, 낙선하신 분들께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저와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한 몸이 되어 뛰어주신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땀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주신 뜻은 서산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 시켜 달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그 명령을 충실히 받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 우리는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보수와 진보, 여야로 나눠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며“제가 앞장 서서 빠르게 통합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저와 똑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시정을 펼쳐가는 길에는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선거 기간 동안 현장에서 주셨던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고견과 경쟁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4만 90표(56.50%)를 얻어 3만 859표(43.49%)를 얻는데 그친 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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