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근황, '전국노래자랑' 후임은 누구?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임박하며 진행자 송해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늘(7일) 경기 양주시에서 'KBS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지난달 16일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에 대해 "더이상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며 하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송해의 하차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후임 진행자 찾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송해의 후임 MC로는 이상벽과 이수근이 언급되고 있다. 앞서 송해는 지난해 이상벽 MC를 후임 MC로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제 후배 되는 사람 중에 희극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 줄에 서 있다"며 "오래전부터 이상벽을 마음으로 정해놨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1927년 생으로 올해 95세다. 지난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방송 진행맡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다.

 

양수빈 인턴기자 sb3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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