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도상훈련)을 앞두고, 10일 재난훈련 상황실 근무자와 재난업무담당자 48명을 대상으로 상황전파시스템을 활용한 메시지 처리요령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여름철 풍수해대비 대책회의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강력한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국훈련 도상(시스템) 훈련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육은 상황발생시 신속한 계통보고 및 관련기관 전파 요령, 상황분석·판단시스템을 활용한 발 빠른 현장 대응 능력 배양에 주력 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교육과 대책회의 참가 공무원에게 “누수 없는 신속한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여름철 자연재난이 없는 안전한 서천을 건설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도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일부 현장훈련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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