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콘서트 급 무대, 장르불문 귀호강 라이브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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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콘서트급 무대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 ‘뉴페스타’에서 송가인은 HER 페스티벌 페스터로 출연했다.

이날 송가인은 1부 유희열 팀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정규앨범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불렀다. 첫 소절부터 출연진들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겨줬고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가슴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선곡,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열띤 호응과 떼창을 유발하며 현장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앙코르 무대로 멜로망스 정동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거미의 '어른 아이', '한 많은 대동강'도 열창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가인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송가인을 트로트로만 생각하는데 뮤지컬부터 다 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원곡자인 거미는 "너무 잘한다!"라며 송가인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빅마마는 "명창이다", 윤종신은 "보물, 국보다"라며 감동했고, 페스터들은 송가인을 향한 칭찬과 환호를 쏟아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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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가인은 자신만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믿고 듣는 송가인’이라는 타이틀 뿐만 아니라 콘서트형 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에서 송가인이 부른 '낭만 고양이'의 경우 22일 낮 12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뉴페스타' EP.3 음원으로 공개됐다.

한편, 송가인은 대전과 일산, 수원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로 팬들과 만난다. 

콘서트 티켓은 지난 22일 오후 8시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순차적 오픈을 이어간다.

 

양수빈 인턴기자 sb3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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