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대면 수료식이 2020년 2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28일 열렸다.

5주간의 훈련을 마친 아들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가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수료식이 열린 대강당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가족들은 5주 동안 고생한 아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과 이젠 참 군인의 모습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아들들이 늠름하게 군복을 입고 대강당에 들어서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부모가 직접 아들에게 계급장 및 태극기를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이등병으로서 군생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함형서 기자 foodwork2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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