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웹툰제작 흥행할까?

5일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현재 ENA채널에서 방영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웹툰을 인하우스 방식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기획과 제작에 2년 이상 투자한 원작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방송 2회 만에 전회 대비 시청률이 2배 상승, ENA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한국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 반응도 나쁘지 않다.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5위권에 안착했다.

이 웹툰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하반기에 세계시장에서 연재할 예정이다. 연재 플랫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총 60화 분량으로 글 작가는 유일, 그림 작가는 화음조가 맡는다.

에이스토리 측은 "이번 웹툰 제작은 드라마 IP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로 드라마와 웹툰 팬들 모두에게 각광받을 것"이라며 "짧고 강렬한 웹툰을 소비하는 독자와 깊고 긴 서사의 드라마를 소비하는 시청자, 이 두 소비층을 두루 만족시킬 의미 있는 대중문화적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대형 로펌 생존기다. 타이틀 롤 박은빈을 비롯해 강태오, 강기영,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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