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무상증자 이슈 계속, 코로나19 재확산에 백신·진단키트 관련주 부각 

7월 11일 월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한국비엔씨, 모비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7일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치료 임상신약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사전상담의 접수사실을 FDA로부터 확인받았음을 CRO를 통해 통지받았다고 알려왔다고 11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날 1월 5일 골든바이오텍사가 발표한 1상 임상시험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주평가변수인 투약 14일째 회복률(호흡부전없이 생존할 확률; 침습적 기계호흡, 비침습적 호흡, 고농도 산소, ECMO체외막산소공급이 없이 생존할 확률)이 97.9%로 확인되었고 투약후 28일째 모든 피험자가 호흡부전이 없거나 사망하지 않고 100% 회복률을 보였다.

투약후 28일간 2차 평가변수의 경우, 중증환자의 ICU(집중치료실) 치료기간은 시험군이 13.5일로 대조군 대비 9.5일 단축됐다. 평균 입원기간의 경우 시험군이 4일로 확인됐다. 

WHO의 코로나-19 임상징후개선척도의 경우, 임상징후도0(바이러스감염이나 임상징후가 없음)의 단계로 개선되는데 29일 소요되었다.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시험군 투약후 PCR검사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기간이 평균 14일로 확인됐다. 

모비스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모비스는 국가 차원에서 수행되는 대형 과학 프로젝트인 빅사이언스 시설물 제어에 필요한 제어시스템 및 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화인터텍(+26.67%)은 특별한 이슈 없이 급등했다.

신화인터텍은 지난 6월 미국의 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와 스마트글라스에 대한 기초 기술개발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했던 바 있다.

해당 제품은 내년 양산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본사인 충남 천안공장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광학모듈은 글로벌 기업이 주력으로 개발하는 XR-글라스의 핵심 부품이다. 에피톤의 XR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광학모듈을 신화인터텍이 양산한다면 신화인터텍은 메타버스 밸류체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린바이오(+25.69%)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맞춤형 백신을 오는 8월 내놓을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서린바이오는 mRNA 합성서비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 원재료를 납품하며 모더나 관련주로 불린다.

모더나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mRNA-1273.214’가 임상 2상에서 오미크론 하위 계통의 두 변이에 대해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원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를 동시에 겨냥하고 설계된 백신이다.

모더나 측은 개량된 백신이 BA.4와 BA.5에 대해 충분한 중화항체를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기존 제품이 델타 변이에 대해 생성했던 것보다 많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가을철 재유행이 찾아오기 전 개량 백신을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25.04%)는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팀과 자사가 독자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TLR) 신호 경로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L-pampo(엘-팜포)’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히며 급등했다.

엘-팜포가 항암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엘-팜포는 TLR2와 TLR3 리간드의 복합체다. 백신에 사용될 때는 항원의 면역원성을 높여주는 면역증강제의 역할을 한다. 면역항암제로 사용될 때는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종양미세환경을 저면역원성에서 고면역원성으로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 결과 엘-팜포를 대장암 마우스 실험 모델에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 엘-팜포 투여군에서 종양 크기가 57.2% 감소했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CD8+ T세포는 5.2배 증가했다.

또 면역관문 억제제 단독 사용 보다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장암과 피부암 마우스 모델에 엘-팜포와 PD-1, CTLA-4 면역관문 억제제를 병용 투여했다. 대장암 모델에서는 마우스 10개 개체 중 8개 개체에서, 피부암 모델에서는 마우스 10개 개체 중 9개 개체에서 종양이 완전 소실됐다.

또 대장암 마우스 모델에서 엘-팜포가 전신 항암면역반응을 활성화해 직접 투여한 종양에서는 65.9%의 종양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직접 투여하지 않은 종양에서도 52.5%의 억제 효과를 보였다.

리비안 관련주로 불리는 대원화성(+20.41%)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6일 리비안은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4467대)가 1분기(1227대)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생산 대수도 4401대로, 1분기 2553대보다 72% 늘어났다. 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R1T를 빌려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자체 전기차를 개발 중인 애플과 리비안의 협력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다.

대원화성은 리비안에 자동차 시트용 고급 소재 합성피혁을 공급하고 있다. 

안철수 관련주로 불리는 까뮤이앤씨(+18.06%)가 강세를 보였다.

까뮤이앤씨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표학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안철수 의원의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지지모임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 광장' 상임대표를 역임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불린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안 의원이 거론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국전약품(+18.02%)는 특별한 이슈 없이 강세를 보였다.

국전약품은 샤페론 관련주로 불린다. 샤페론은 2008년 설립 후 GPCR19를 표적으로 하는 염증복합체 억제제 합성신약과 기존 항체 치료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바디 항체 치료제 개발을 두 축으로 한 신약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샤페론은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을 개발하고 있다.

국전약품은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말 기준 샤페론 지분 1.28%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전약품은 충북음성공장 신설에 172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0.6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투자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

코로나19의 재확산 기미가 보이자 셀리드(+17.60%)가 강세를 보였다.

셀리드는 최근 식약처에 오미크론 백신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바 있다. 셀리드는 우한주로 만든 기존 코로나19 백신으로 임상을 진행하면서 오미크론 백신 IND가 승인되면 우선 투 트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두 백신의 임상 진행 과정을 살펴본 뒤 개발 속도가 빠른 품목이 결정되면 우선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진에스엠(+16.42%)은 무상증자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8일 신진에스엠은 "유통주식수 확대 등을 위한 무상증자를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1개월 내 또는 확정되는 즉시 공시하도록 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7일 한국거래소는 신진에스엠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달 2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비플라이소프트(+15.89%)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가공·분석한 자료를 제공하는 회사다.

신문지면 등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디지털화하는 '아이루트'를 개발했다.

향후 비플라이소프트는 기존 사업인 아이서퍼, 위고몬 데이터 플랫폼 매출액 성장 및 이용고객 다변화와 신규 사업인 로제우스 기업 대상 사업(B2B)과 B2C 구독형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씨디렉트(+15.25%)는 SK텔레콤이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추진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피씨디렉트는 세계 드론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DJI와 패럿사의 드론을 국내 최초로 유통 중이라 UAM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에이스토리(+12.97%)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강세를 보였다.

에이스토리에서 제작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통합검색 및 콘텐츠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7월 1주차 통합콘텐츠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 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인버스, 까뮤이앤씨, GS글로벌, KODEX 레버리지,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전자, 삼부토건, 대원화성, 써니전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부산주공, 쌍방울, 대한전선, KR모터스, KEC, 일동제약, TIGER 200선물인버스2X, 현대약품, 에이프로젠 MED,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ODEX 200, 고려산업, 아남전자, KODEX 코스닥150, 사조동아원,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신화인터텍, SK5호스팩, 세림B&G, 차백신연구소, 이트론, 국전약품, 노터스, 홈센타홀딩스, TKG애강, 한국비엔씨, 미래에셋대우스팩3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신진에스엠, 진매트릭스, 씨엔플러스, 에코캡, 캠시스, EDGC, 휴림로봇, 시노펙스, 오르비텍, 카스, 세운메디칼, KH 건설, 휴맥스, 한일사료, 케이피엠테크, 프롬바이오, 바이오니아, 윙입푸드 순이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4포인트(0.44%) 내린 2,340.2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1881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외국인도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1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홀로 19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후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됐으나, 여전히 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소비자물가와 소매 판매, 중국 수출입과 2분기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앞둔 경계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0.56포인트(0.07%) 오른 767.0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3억원, 33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529억원 순매수했다.

12일 화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오상자이엘, 비투엔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앞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보통주 1주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250만7932주다. 증자가 완료되면 발행 주식수는 기존 750만2644주에서 3001만576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7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9일이다.

대봉엘에스(+25.79%)도 급등했다. 대봉엘에스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지분 54.7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오상자이엘은 최근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곳곳에서 자가진단키트 품절이 속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상자이엘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는 국내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미 식품의약국(FDA)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24일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상자이엘 외에도 일동제약(+14.95%), 피씨엘(+12.86%), 소마젠(+12.48%), 나노엔텍(+11.74%), 엑세스바이오(+11.65%) 등 코로나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였다.

비투엔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비투엔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데이터 전략수립, 빅데이터 시스템 설계 및 구축, 데이터 품질관리와 거버넌스 정책 수립, AI/ML 분석 기법을 활용한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비투엔은 지난달 2일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다.

한국파마(+21.43%)는 철 결핍 치료제 ‘KP-01’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빈혈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되는 ‘KP-01’은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성분의 철 결핍 치료제이므로 회사는 가교 임상이 완료된 후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이번 IND 신청은 KP-01의 품목 허가를 위한 과정”이라며, “해당 치료제로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KP-01의 생산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가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센트랄모텍(+16.54%)이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했다.

테슬라는 최근 독일 자동차 생산설비 제조업체들에게 사이버트럭 생산라인 구축과 관련된 장비를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15.73%)가 이날도 급등했다.

지난달 2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가공·분석한 자료를 제공하는 회사다.

액션스퀘어(+12.80%)는 개발 중인 모바일·PC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킹덤: 왕가의 피'(Kingdom: The Blood)의 트레일러 영상을 12일 유튜브에 공개하며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킹덤: 왕가의 피'는 지난해 8월 티저 영상과 콘셉트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출시일은 아직 안내되지 않았다.

재무구조 악화를 이유로 거래가 정지됐던 비츠로시스(-29.96%)의 주권매매거래가 12일 재개됐으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비츠로시스는 지난 2019년 11월15일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2021 사업연도 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2019년 비츠로시스의 자본잠식률은 93.2%에 달했다.

2019년 4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개시신청을 한 비츠로시스는 인가 전 인수합병(M&A)방식으로 회생을 시작했다. 회사는 2020년 4월 브이에이치1(VH1)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거래 재개를 알리게 됐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SH에너지화학, KODEX 레버리지, 현대약품,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국동, GS글로벌, 대한전선, 아남전자, 일동제약, 삼성전자, TIGER 200선물인버스2X,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쌍방울, 사조동아원, 삼부토건, DB하이텍, 까뮤이앤씨, 고려산업,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 삼성중공업, 에이프로젠 MED,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두산에너빌리티, 후성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모비스, 지에스이, 한국비엔씨, 휴마시스, SK5호스팩, 나노엔텍, EDGC, 이트론, 휴림로봇, 엑세스바이오, KH 건설, 바이오톡스텍, SCI평가정보, 오상자이엘, 액션스퀘어, 세종메디칼, 경남제약, 바이오스마트, 노터스, 비엘, 신화인터텍, 한국테크놀로지, 비츠로시스, 모비데이즈, 오르비텍, 버킷스튜디오, 차백신연구소, 세림B&G, 한일사료, 고려신용정보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1포인트(0.96%) 내린 2,317.76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2388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45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267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조짐, 유럽 에너지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패리티(1유로=1달러) 근접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며 "특히 미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강세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확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16.26포인트(2.12%) 내린 750.7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0억원, 132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058억원을 순매수했다.

13일 수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넵튠, 지더블유바이텍, 삼성스팩4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총 67개의 게임에 대한 판호 승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판호 발급이다.

이번 판호 발급 게임 목록에는 모바일게임 ‘이터널리턴: 인피니트’가 포함됐다. ‘이터널리턴: 인피니트’는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중국 기업이 IP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서비스는 텐센트 계열사 아이드림스카이가 맡았다.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코비힐’의 9월 중 생산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에 지더블유바이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추마코프 연구소의 코비박 백신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국형 백신 ‘코비힐’의 9월 중 생산이 가시화됐다”고 13일 밝혔다.

백신 생산이 본격화되면 지더블유바이텍과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가 원료 및 부자재 조달, 완제의약품 판매 등을 맡게 된다.

이들은 국내서 생산될 백신을 ‘코비힐’로 명명하고 정식 출시를 위한 상표권 등록 절차를 마쳤다. 국내 생산 백신 완제품 및 원액은 러시아와 니카라과에 수출할 예정이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스팩4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삼성스팩4호는 삼성전자가 대규모 M&A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달 연달아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던 종목이다.

네오이뮨텍(+20.33%)은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 NT-I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교모세포종(뇌암)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고 13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지난 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한 신규 교모세포종 1·2상 임상 중간 결과가 기반이 됐다. 표준치료와 NT-I7 병용 시 1년 이상 생존율이 94%(표준 치료 시 1년 생존율 25%)에 달했다.

교모세포종은 생존율이 낮고 표준 치료인 화학·방사선 치료로 인한 림프구 감소증과 같은 한계가 있어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으로 알려져 있다. NT-I7은 화학·방사선 치료로 인해 파괴된 T세포를 증폭시켜 환자의 생존율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이뮨텍은 NT-I7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향후 임상시험에 대한 세금 공제, 사용자 수수료 면제를 받는다. 또 향후 신약으로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 7년간 독점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진다.

삼영이엔씨(+16.87%)는 특별한 이슈 없이 강세를 보였다.

삼영이엔씨는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 자율 운항과 관련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군으로 GMDSS(전세계해상조난안전시스템),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의 선박통신장비, GPS플로터(선박내비게이션), 레이더 등의 항해장비, 자동조타장치 및 어군탐지기 등의 기타장비 및 주로 해군 함정에 납품되는 단파통신체계와 같은 방산장비 등이 있다.

코로나19의 재유행, 원숭이두창 확산 속 랩지노믹스(+15.29%)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5일 랩지노믹스는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유전자증폭(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미국 전역에 퍼지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무역협회주관으로 국내에서 처음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와 국내 중견 기업간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된 가운데 웹스(+15.10%)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국내 5개 중견기업 대표들과 우크라이나 대사 및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에서 전쟁 종식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실무 협약식을 가졌다.

웹스는 생태하천복원, 공원 조성사업 참여 이력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불린다.

포스코(POSCO)가 세계 최초로 배터리 소재 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포스코엠텍(+13.12%)가 장중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 매체는 철강 업계를 인용해 포스코 그룹이 배터리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거래소 설립을 국내에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거래소에서는 니켈, 코발트, 리튬과 같은 배터리 전구체 소재의 선물 및 현물을 거래할 예정이다. 연내 관련 제도 및 법 검토를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설립 계획을 만들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몰린다.

거래소 설립에는 포스코홀딩스를 포함해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날 등 전 계열사의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엠텍은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는 핵심 계열사다. 

버킷스튜디오(+14.59%)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미국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등극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인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인버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KODEX 레버리지, KR모터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대한전선,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TIGER 원유선물인버스(H), 삼성전자,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TIGER 200선물인버스2X, 남선알미늄,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까뮤이앤씨,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GS글로벌,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쌍방울, 삼부토건, KODEX 200, 성안, KODEX 코스닥150, 우리종금, 삼성중공업, 일동제약, SH에너지화학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버킷스튜디오, 랩지노믹스, 네오이뮨텍, 시노펙스, 삼성스팩4호, 포스코엠텍, 한국비엔씨, 에스아이리소스, 지니너스, 웹스, 비투엔, 지더블유바이텍, 휴림로봇, 노터스, 휴마시스, 바이오니아, 룽투코리아, 케이피엠테크, 알로이스, 삼성머스트스팩5호, 비츠로시스, 모베이스전자, 정원엔시스, 포스코 ICT, 미래생명자원, 이트론, 조광ILI, 골드퍼시픽, SFA반도체, KH 건설 순이었다.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13일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상승해 2,32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85포인트(0.47%) 오른 2,328.6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56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256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외국인도 995억원 순매도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통위 결과와 내용은 전반적으로 매파적이었으나 선반영 인식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심리 유입에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0포인트(1.65%) 오른 763.18에 마감했다.

기관이 735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76억원 순매도했다.

14일 목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케이티알파, 실리콘투, 조광ILI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 속 케이티알파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케이티알파는 KT 계열사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 중인 ENA채널의 모그룹이다.

실리콘투와 조광ILI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착시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를 무상으로 받을 권리가 소멸된 상태를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주당 가격은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정된 기준가로 거래가 시작된다. 이에 주식 가격이 저렴해보이게 되는 착시효과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진원생명과학(+26.38%)이 강세를 보였다.

진원생명과학은 개발중인 먹는 치료제 GLS-1027의 임상 완료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이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GLS-1027 임상은 오는 8월 완료될 예정이다.

GLS-1027은 코로나 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다.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코비힐'의 9월 생산 가시화 소식에 지더블유바이텍(+19.51%)이 이날도 급등했다.

전날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추마코프 연구소의 코비박 백신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국형 백신 ‘코비힐’의 9월 중 생산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백신 생산이 본격화되면 지더블유바이텍과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가 원료 및 부자재 조달, 완제의약품 판매 등을 맡게 된다.

코로나 이슈 속 노블엠앤비(+15.85%)도 강세를 보였다. 노블엠앤비는 올해 초 자체 개발한 타액기반 항원신속진단키트를 미국 FDA 사용승인을 위한 임상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SWAB뿐 아니라 진단키트로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미코바이오메드(+11.16%), 유바이오로직스(+10.93%), 엑세스바이오(+8.31%), 휴마시스(+10.91%) 등의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싸이버원(+17.02%)은 정부가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부작용으로 사회 전 영역으로 확산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대거 양성과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인력 공급(4만명)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6만명) 등을 통해 사이버 보안 인력 10만명 양성에 나선다. 클라우드·가상융합경제 등 사이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융합보안대학원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2026년까지 각각 12개, 10개로 늘리기로 했다. 대학원 지원 대상을 내년부터 석·박사로 확대하고, 2024년부터 대학이 주도하고 기업·연구소가 참여하는 연구개발(R&D) 사업도 시행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진원생명과학, 대한전선, 대원화성, 삼성전자, KR모터스, 이아이디, KTcs,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TIGER 200선물인버스2X, 일진홀딩스,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쌍방울, KODEX 코스닥150,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Tis, 삼부토건, 에이프로젠 MED, 까뮤이앤씨, 한창, GS글로벌,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트론, 지더블유바이텍, 버킷스튜디오, 진매트릭스, 한국비엔씨, 갤럭시아머니트리, SM C&C, 차백신연구소, 폴라리스세원, 세종메디칼, 바른손, 케이티알파, 제주반도체, SM Life Design, 삼성스팩4호, 미코바이오메드, 이화전기, 대유, 국전약품, 휴림로봇, 휴마시스, 폴라리스우노, 뉴인텍, 카나리아바이오, 에코플라스틱, 랩지노믹스, SV인베스트먼트, 네온테크, 영창케미칼, 우리산업홀딩스 순이었다.

코스피가 간밤 미국의 소비자 물가 폭등 여파에 하루 만에 반락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9포인트(0.27%) 내린 2,322.32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531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금융투자가 594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52억원, 1045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간밤 6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연준이 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약세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6월 이후 지속된 국제 식품 및 에너지 가격 하락분 반영으로 7월 이후부터는 인플레이션이 피크아웃(정점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중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2.90포인트(0.38%) 오른 766.08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71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621억원 순매수했다.

15일 금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세종메디칼, 실리콘투, 조광ILI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세종메디칼은 코로나19 재확산 속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로나 유행세는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종메디칼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진행중인 제넨셀에 지분 13.55%를 보유중이다.

한편 세종메디칼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46억558만원 규모의 자사주 96만5530주를 장외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실리콘투와 조광ILI이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난 13일 한국거래소는 조광ILI과 실리콘투에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각각 2135원, 4075원이다. 앞서 조광ILI와 실리콘투는 구주당 신주 5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면역항암제 hSTC810를 개발하고 있는 에스티큐브(+28.48%)가 강세를 보였다.

11일 에스티큐브에 따르면, hSTC810은 현재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에스티큐브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STC810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기능을 회피하는 인자를 차단한다. 이로써 환자는 면역기능을 회복하게 되고 암 치료를 도모한다.

에이루트(+23.60%)는 관계사인 우진기전을 최소 4000억원에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나오며 강세를 보였다. 에이루트가 현재 시가총액 700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4배 이상의 차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생산효소를 개발 중인 셀루메드(+19.09%)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BA.2.75(켄타우로스) 변이가 확인됐다. 이 변이는 코로나19 BA.5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BA.5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변이까지 발견되면서 두 변이가 함께 피해 규모를 키우는 ‘쌍끌이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J ENM과 KT가 각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시즌 통합을 공식화한 가운데 알로이스(+18.55%)가 강세를 보였다.

알로이스의 주력 제품인 안드로이드 OTT 박스는 영상 콘텐츠를 디코딩해 TV 등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주는 장치로 오픈 마켓(일반 소비자 시장)이 주력 시장이다.

한국파마(+15.07%)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철 결핍 치료제 'KP-01'의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힌 바 있다.

한국파마는 지난해 8월 영국의 쉴드 테라퓨틱스로부터 'KP-01'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공장 실사를 진행한 뒤 생산 기술이전을 협의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삼성전자, 진원생명과학, 대한전선, 일동제약,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TIGER 200선물인버스2X,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부광약품, TIGER 원유선물인버스(H),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 KODEX 200,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SK하이닉스, 세원이앤씨, 삼부토건, 쌍방울,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삼성중공업, 우리금융지주, 아남전자, HMM, 맥쿼리인프라, 팬오션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에이루트, 켐온, 알로이스, 세종메디칼, 국전약품, 셀루메드, 이화전기, 신한제6호스팩, 홈센타홀딩스, 골드퍼시픽, 이트론, 휴림로봇, 지더블유바이텍, 한국비엔씨, 노터스, 진매트릭스, 랩지노믹스, 에코플라스틱, 시노펙스, 버킷스튜디오, 휴마시스, 모베이스전자, 쇼박스, 캠시스, 유니셈, 지니뮤직, 케이티알파, 차백신연구소, 프롬바이오, 삼성머스트스팩5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66포인트(0.37%) 오른 2,330.9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6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19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218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급등 부담에 장 초반 2,300선을 하회했으나 중국의 6월 실물 지표 확인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2분기 GDP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6월 소매 판매가 깜짝 증가세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었다"며 "시장은 중국 GDP보다 6월 실물지표 개선에 주목하면서 하반기 부양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지수는 3.69포인트(0.48%) 내린 762.3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240억원, 기관이 732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933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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