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쿠키영상 있을까? 2부 일정은?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컴백작인 영화 ‘외계+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외계+인’은 15만 8162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5589명을 기록 중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를 비롯해 소지섭,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외계+인’은 총 2부작으로 기획됐다.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이야기꾼 최동훈의 본능이 폭발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맘껏 펼쳐나가는 모습이 그 자체로 장관이었다. 그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는 사랑스러운 배우들의 팀워크와 연기 또한 짜릿한데 특히 염정아, 조우진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이 놀라웠다. 2부를 빨리 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외계+인'은 '신과함께' 이후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시도된 1,2부 동시 제작이다. 두 편 합쳐 총 7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1부 손익분기점만 700만 명이다.

한편 '외계+인'은 1개의 쿠키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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