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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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라이온즈의 감독을 맡아 활동하던 허삼영이 감독직을 내려 놓는다.

2021년에는 KBO 정규리그 2위·포스트 시즌 3위 등 좋은 성적을 내 일부 팬들에게는 암흑기를 끊었다며 사랑을 받았지만 올해 13연패를 기록과 동시에 최근 약체인 한화와 롯데와의 연전에서도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 이에 허삼영은 지난 1일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감독의 빈자리는 삼성라이온즈 2군 감독을 맡았던 박진만이 감독대행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만은 과거 삼성라이온즈에서 유격수로 활동하며 국가대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선수시절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를 거쳐 은퇴 후 삼성라이온즈의 코치진으로 활동했다.

박진만 감독대행 하에 잠실에서 진행되는 삼성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3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사령탑이 다시 바뀔 수도 있기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8월 2일 경기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의 수아레즈와 두산의 최원준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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