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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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시작되며 팬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1년 롯데자이언츠에서 투수로 데뷔해 타자 전향 후 2010년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며 NPB·MLB에서도 활약한 이대호는 202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지난 7월에는 잠실 올스타전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은퇴투어를 치뤘다. 올스타전에서는 영상편지로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로이스터 제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 등이 등장하며 화제가 됐으며 이대호는 소감을 발표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앞으로의 은퇴투어 일정은 8월 간 8월 13일 기아 챔피언스 필드, 8월 23일 창원 NC 파크, 8월 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8월 31일 고척 스카이돔이다.

또한 9월 간 일정은 9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9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9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9월 2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LG 트윈스)이다.

이대호의 모 구장인 사직 야구장서 은퇴식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팬들의 추측에 따르면 이승엽처럼 홈 최종전인 9월 16일에 치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잔여경기 일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승은 못 하고 가네... 아쉽", "은퇴하고 부산시장 출마하자", "직관하면 눈물 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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