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산군 시작 ··· 내달 7일 홍성군서 마무리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6일부터 23일간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시군 방문으로 도정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해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6일 금산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는다. 첫 방문지인 금산군에서는 도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군 현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금산군에 이어 이달 중에는 17일 태안군, 19일 논산·계룡시, 29일 천안시, 30일 아산·서산시, 31일 부여·청양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9월에는 1일 당진·공주시를 시작으로 2일 서천군·보령시, 6일 예산군, 7일 홍성군을 끝으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을 마무리 한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장·노인회장·시민사회 봉사단체장 등 지역 리더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 농어민 등 다양한 계층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첫 시군 방문은 도정 비전과 운영방향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뒀다”며 “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에 집중해 정책 중심의 내실 있는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