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향수 장승깎기 문화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장승깎기 체험을 하는 모습. 옥천군 제공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옥천향수 장승깎기 문화캠프’가 지난 13, 14일 1박 2일에 걸쳐 충북 옥천군 옥천선사공원(옥천읍 수북리 39번지)에서 열렸다.

㈔충북민예총 옥천지부가 주관하는 문화캠프는 구 청마 장승깎기에서 시작해 23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문체부 주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중 하나이다.

캠프 참여자들(21팀, 65명)은 미니솟대·미니장승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판화찍기, 좋은글써주기(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캠프 참여자를 위한 작은음악회와 가족 장기자랑 시간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옥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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