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부여·청양군 전달... 신속한 복구 등 지원

충남개발공사는 18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부여군과 청양군에 각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기탁된 긴급 구호 성금은 도내에서 가장 큰 수해를 입은 부여·청양군의 피해복구 장비대 및 구호물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복구현장에 중장비 80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정석완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개발공사는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총 30여 건, 3억 3000여만 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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