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철 별세 

배우 이병철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73세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병철은 이날 뇌출혈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49년생인 이병철은 1980년대 드라마 '서울의 지붕 밑', '풍운', '봉선화' 등에 출연했다. 1990년도에도 '지워진 여자', '불의 나라', '오박사네 사람들', '제4공화국'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후 '세 친구', '무적의 낙하산 요원' 등에도 출연했다.

'블루하트', '미지왕', 박하사탕', '교도소 월드컵', '아부지' 등 영화에도 출연했다. 지난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 전직 농구 선수였던 아들과의 갈등이 방송에 나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병철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된다.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든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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