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탐험하기’ 등 인기

보령시 대천여자중학교는 여름방학 중 `신나는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나는 과학체험교실’은 평소 수업시간에는 시간과 장소, 비용 등의 제약으로 인해 다루기 어려웠던 자연친화적이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직접 실험·실습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울 수 있도록 하는 교과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과학캠프에서는 실험을 다소 두려워하는 여학생들의 특성상 과학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천연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천연 염색체험하기, 개구리 해부하기, 허브의 세계 체험하기, 별나라 탐험하기 등의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항용 대천여자중 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과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생활속에 있고 항상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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