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제작 확정, 2024년 6월 개봉 예정

(사진=pixar 인스타그램)
(사진=pixar 인스타그램)

지난 9일(현지시간) 디즈니 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D23 엑스포’에서 ‘인사이드 아웃’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피트 닥터 감독의 ‘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열다섯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주인공인 라일리가 사춘기를 겪으며 자신의 감정들(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시리즈도 마찬가지로 라일리가 겪는 새로운 감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국내에서는 약 490만 여명의 관객수를 기록하였다. 이듬해 열린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상,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독창적이고 섬세한 내러티브로 큰 호평을 받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8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였다.

한편, 디즈니 측은 ‘인사이드 아웃2’ 외에도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개봉 소식을 알렸다. 프라이드랜드의 시작을 담은 ‘라이언킹’의 프리퀄 ‘무파사:라이언킹’, 은하계를 모험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엘리오’ 등이 개봉 예정이다.

실사 영화로는 할리 베일리 주연의 ‘인어공주’, 레이첼 지글러의 ‘백설공주’가 제작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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