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서구·유성구·KAIST·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융·복합 데이터 활용한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는 서구·유성구·KAIST ·LX와‘디지털 트윈 기반 소방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전시청에서 체결하고 과학자원 공유 및 기술교류 등 협력을 다짐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한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예측·최적화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협약기관들은 이를 이용해 향후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 공동 추진한다. 또 대전 공간정보체계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지원, 행정업무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모델 제안 및 개발·전국 확산을 위한 과제 협력 및 중앙부처 추가 공모 등에 협력한다.

시는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서구와 유성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추진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