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앱 서비스 올해 종료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진=네이버 브이라이브)

인기 스타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았던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올해 서비스 종료된다.

이는 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리지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로 알려진 하이브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브이라이브와 플랫폼 위버스와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브이앱 측은 지난 1월 공지사항을 통해 “운영사가 변경되더라도 여러분들께서는 V LIVE를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에도 V LIVE 서비스는 유지될 예정이며 시간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하이브 측은 콘텐츠 이용과 관련해 “기존 "기존 브이라이브 이용자들은 점진적인 통합이 진행되는 연말까지 브이라이브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2022년 연말 브이앱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이 공개한 브이라이브 측의 문의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종료 후에는 서비스 시 이용하던 콘텐츠 시청 권한 및 채널이 모두 사라지며 채널 운영자의 경우에도 콘텐츠 재가공, 재게시 등의 사용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위버스를 사용하는 아티스트의 경우 콘텐츠는 자동 이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서비스 종료 시기 및 방법은 알려진 바 없으나, 과거 브이라이브 측은 "서비스 내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에 알려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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