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지정 기탁

▲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들이 26일 대전시를 찾아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에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K-water, 한국조폐공사 등 대전에 본사를 둔 4개 공공기관이 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사업’에 1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정비용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충청권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협의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4개 공공기관이 26일 기탁한 기금은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만 18세 이상 근로자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매월 5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된다.

근로자 고용조건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신규 고용자로 월 근로시간은 120시간 이상, 4대 사회보험 가입이 유지돼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12월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42-380-308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4개 공공기관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3억 7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고용유지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7240개 업체),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지원(342개 업체), 1인 영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249개 업체) 등에 활용됐다.

신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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