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테마파크 오늘 개장, 나도 지브리 주인공 된다!

(사진=지브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사진=지브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일본에 생기는 최대 규모의 지브리 테마파크가 오늘 1일 개장한다.

지브리 테마파크는 2005년 아이치 세계 박람회가 개최됐던 곳을 기념하며 만든 공원 198만㎡ 내 부지와 건물 등을 있는 그대로 활용해 340억 엔을 투자해 만들어졌다.

오늘 오픈 기념식전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나 파크의 지휘를 거둔 미야자키 고로 감독이 참가했다.

▲지브리의 큰창고 (사진=지브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지브리의 큰창고 (사진=지브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미야자키 감독은 “오늘은 몸이 긴장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후에도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의 따뜻한 협조와 지원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개장하는 지브리 테마파크는 ▲지브리 대형창고 ▲청춘의 언덕 ▲이웃집 토토로 등 3개 구역이 먼저 문을 열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노노케 히메 등을 이미지로 한 2개 구역은 내년에 개장할 계획이다.

▲청춘의 언덕 (사진=지브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청춘의 언덕 (사진=지브리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

지브리 테마파크는 일반 테마파크와 달리 놀이기구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과 명장면 체험, 작품 관련 자료 등 전시장으로 이뤄졌다.

입장료는 지브리 대형창고의 경우 평일 기준 성인 2천 엔, 나머지 공간은 1천 엔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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