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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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경영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업가 강종현씨를 출국금지했다.

지난달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최근 사건의 핵심 인물인 강씨를 출국금지하고 소환 시점을 검토 중이다.

횡령 혐의의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강종현씨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인 강지연씨 친오빠다. 그 중 버킷스튜디오는 비덴트의 실질적 최대주주이고, 비덴트는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박민영 전 연인’ 강종현 출국금지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난 달 디스패치는 배우 박민영이 빗썸 회장님으로 불리는 은둔의 재력가와 열애 중이라면서 강종현씨가 빗썸의 실소유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강종현씨는 이후 해당 매체를 통해 자신은 신용불량자 상태일 뿐 빗썸 경영과는 관련 없다고 주장했다. 앞선 보도로 알려진 100억원대 한남동 고급빌라 거주와 수억원대 슈퍼카 보유 의혹에 대해서는 친구 집에서 함께 사는 것일 뿐이며 친구 차를 빌려 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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