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월요일 코스피에서는 이수화학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이수화학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년 한국화학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기술개발에 대한 내용을 학계와 산업계 인사들과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황화리튬을 포함해 테셔리도데실메르캅탄(TDM), 노말옥틸메르캅탄(NOM), 노말도데실메르캅탄(NDM) 등 정밀화학제품 샘플 전시와 물성 소개를 진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참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 관련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온산공장에 황화리튬 데모설비(Demo Plant) 구축을 시작했다”며 “오는 11월 시운전을 진행해 12월부터는 수요처에 생산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천기계(+24.63%)는 특별한 이슈 없이 강세를 보였다.

화천기계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다.

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화천기계는 지난 17일 법원이 2대 주주인 보아스에셋과 김성진 대표 등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내달 열릴 계획이던 임시주총은 열리지 않을 수도 있으며 주가는 폭락했다.

이에 대해 화천기계 관계자는 “임시주총과 관련해 현재 거래소 등에 자문을 구한 상태다”라며 “이에 대해 확정이 되면 공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나노(+24.19%)가 독일기업 EnBW(Energie Baden-Wurttemberg AG)와 약 32억 8000만원 규모의 SCR촉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하일브론과 카를스루에 지역의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하며, 계약 기간은 2022년 10월27일부터 2023년 9월1일까지다.

아바코(+19.58%는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79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1억2200만원으로 3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94억9500만원으로 25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골든센츄리(+17.11%)는 18억1818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주식은 404만404주로 1주당 450원이다. 처분목적은 유동성 확보다. 처분 예정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7일까지다.

효성중공업(+17.02%)은 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올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효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7.4% 오른 786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138.8% 오른 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인식 지연 등 일부 외형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고마진 수주가 영업이익 개선을 가져왔다"며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이 증명되면서 수주 실적도 개선되고 있는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KODEX 인버스, 베트남개발1, 화천기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금양, 삼성전자, 이엔플러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현대약품, TYM,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세원이앤씨,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이수화학, 대한전선,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대한제당, 에이프로젠, SK하이닉스, KODEX 코스닥150, 한미글로벌, TIGER 200선물인버스2X, 두산에너빌리티, 신송홀딩스, KODEX 200, 케이비아이동국실업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모아데이타, 골든센츄리, 팜스토리, 에스엘바이오닉스, 나무기술, GH신소재, 나노, 한일사료, 한국팩키지, 솔고바이오, 씨유메디칼, 광림, 레드로버, 오텍, 스킨앤스킨, 동국산업, 조광ILI, 에스트래픽, 대주산업, KG ETS, 이스트아시아홀딩스, YTN, 메디아나, 삼기, 플라즈맵, 시노펙스, 신도기연, 삼보모터스, WI, 지투파워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23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3억원을, 기관은 279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6% 상승한 5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2472억여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미국 증시는 애플 호실적 발표에 기술주 전반이 반등하며 강세를 견인했다"며 "이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하며 코스피와 코스닥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70포인트(1.12%) 오른 695.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54억원을, 기관이 5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225억원을 순매도했다.

11월 11일 화요일 코스피에서는 한전기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씨케이에이치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형 원전 APR1400의 폴란드 수출 소식에 한전기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전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수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리츠증권은 폴란드 원전 수출 규모가 15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19.62%)가 확실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한전산업(+27.97%)의 주가도 급등했다.

씨케이에이치는 최대주주가 기존 WANG YUEREN에서 루이싱 인터내셔널 홀딩스로 바뀐다고 31일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기존 대주주의 장내 매도로 인한 변경이다. 루이싱의 지분율은 16.24%다.

유신(+26.55%)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유신은 도로 및 항만 등 설계사업을 영위하며 네옴시티 관련주, 또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도 불리는 종목이다.

비에이치아이(+18.93%)는 대우건설과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28일부터 2027년 5월25일까지다. 계약금은 유보기간 종료 후 공시 예정이다. 유보사유는 경영상 비밀 유지다.

대성엘텍(+18.02%)은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사 스파크 민다그룹 산하 자동차용 시스템 제조 업체 '민다 코퍼레이션'과 손잡고 차세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공급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 1상을 완료해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으로부터 15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의 기술실시료(마일스톤)를 수취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해 중국 현지에서 BBT-401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개시했다. 올해 1상이 최종 완료되면서 기술실시료를 받게 됐다.

에이티세미콘(+15.05%)은 720억원 규모의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8월 에이팩트로부터 144억원의 선금을 지급받은 후 나머지 576억원의 잔금을 전날 수령하며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를 완료했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달 27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 약 100억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이번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 양도 완료로 1일 기준 시가 총액 797억원에 버금가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한전선, 베트남개발1, 두산에너빌리티,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한신기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세원이앤씨,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전자,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금양, 광명전기, GS글로벌,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한전산업, 이수화학, 한미글로벌, 에이프로젠, 성신양회, 화천기계, 형지엘리트, TIGER 200선물인버스2X, TYM, 우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씨케이에이치, 조광ILI, 골든센츄리, 일승, 에이티세미콘, 지투파워, 보성파워텍, 신도기연, 대성엘텍, 모아데이타, 동국산업, 대성파인텍, 신라젠, 현대무벡스, 한일사료, 우리기술, 에스디생명공학, 레드로버, 대창솔루션, 에스엘바이오닉스, 신영스팩6호, 희림, 참존글로벌, 스킨앤스킨,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래나노텍, 이화전기, 이트론, 휴림로봇, 화일약품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944억원을, 기관은 1940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723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 기조에 대해 "범중국 자본시장 탈출, 즉 '차이나런'(탈중국) 흐름이 한국 시장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는 결국 그 나라 시장을 사는 것이라 기업 실적 등 펀더멘탈(기초 여건)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삼성전자와 대만 반도체기업 TSMC의 주가가 반대로 가고 있는 것처럼 만약 한국 증시가 '차이나런'의 수혜를 받는다고 가정한다면 외국인 매수세는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79억원, 기관은 13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2일 수요일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은 없었다.

위메이드(+21.48%)가 2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메이드맥스(+25.08%)의 주가까지 급등했다.

위메이드 측은 이날 오전 6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이 300억원, 키움증권이 15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2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자국에서 벌어진 반정부시위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기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가운데, 중앙에너비스(+22.51%)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WSJ는 이란의 이번 공격 위협이 석유 생산 문제를 둔 사우디와 미국의 긴장 속에서 나왔다는 사실도 주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는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과 함께 이달부터 원유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조치였기에 미 정부의 반발로 이어졌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사우디와 군사 및 정보 채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란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4달러(2.13%) 오른 배럴당 8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946년 설립된 중앙에너비스는 석유류 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탑머티리얼(+22.24%)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탑머티리얼은 지난달 25일 노르웨이 소재 배터리 제조기업인 모로우배터리(Morrow Batteries) 산하 배터리 기술 산업화 센터와 약 181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 제조용 소재 핸들링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플라즈맵(+21.76%)은 미국 큐메드(QMED)와 북아메리카지역 치과 시장을 중심으로 한 895억원 규모의 자사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저온 플라즈마 기반 멸균기 제품 ‘스터링크’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해 11월 2등급 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당시 스터링크는 미국 외 국가 업체의 멸균기 제품 중 최초로 FDA의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 됐다. 특히 미국 내 유통되는 소형 멸균기 제품으로는 스터링크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동부에서 손꼽히는 의료기기 공급업체 큐메드가 플라즈맵의 스터링크 및 임플란트 표면 활성 제품 ‘액티링크’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포함해 누적 수주 계약금은 3000억원이다. 국내 16건(900억원), 해외 36건(2100억원)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매출하락과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형지I&C(+18.84%)는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판매채널 다변화 전략 등을 앞세워 상반기 누적 352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성적표다. 

카카오뱅크(+17.05%)는 올해 3분기에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수익은 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6.91% 늘었다. 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8.1%, 전년 동기보다 51.3% 증가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베트남개발1, 대한전선,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카카오뱅크, KODEX 레버리지, 두산에너빌리티,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금양, 세원이앤씨, 삼성전자, 도화엔지니어링, 화천기계,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에이프로젠, 한미글로벌, TIGER 200선물인버스2X, 미래에셋 인버스 2X 코스피200 선물 ETN, 퍼스텍, 형지엘리트,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카카오, STX, KODEX 200,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씨케이에이치, 현대무벡스, 엘컴텍, 빅텍, 플라즈맵, 지아이텍, 골든센츄리, 포스코엠텍, 레드로버, 조광ILI, 에스디생명공학, 노터스, 한국비엔씨, 참존글로벌, 지더블유바이텍, 스킨앤스킨, 메이슨캐피탈, 형지I&C, 위메이드, TKG애강, 위메이드맥스, KG ETS, 미래나노텍, 우리기술, 실리콘투, 코콤, KBG, 희림, 비케이홀딩스, 엔케이맥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49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41억원, 182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국내 양대 지수는 경계감이 상존하며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라며 "전날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수 발표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후퇴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38%) 내린 697.3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664억원, 18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249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11월 3일 목요일 코스피에서는 인디에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미래나노텍, 아이씨에이치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제2의 중동붐' 실현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원팀 코리아'를 구성,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토부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 10월 쌍용건설의 지분 99.95%를 소유한 두바이투자청(ICD)과 쌍용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글로벌세아의 지분 64.96%를 보유한 최대주주인디에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희림(+26.47%), 코오롱글로벌(+25.27%) 또한 사우디로 파견가는 건설사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턴키로 함께 참여할 시공사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도화엔지니어링(+16.54%)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네옴 더라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한 이력이 있는 한미글로벌(+10.57%)도 상승 마감했다.
미래나노텍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미래나노텍은 LCD 광학필름, 터치패널, 윈도우필름, 재귀반사필름, 멀티코팅필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부문과 금융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다.

아이씨에이치는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3일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6720원이다.

앞서 아이씨에이치는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132만9510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4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에스트래픽(+15.77%)은 초광대역 무선 통신(UWB) 기술을 충전 시스템에 적용해 전기차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카드와 연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휴게소 시설을 활용해 충전 진행상태 확인, 간편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은 이달 중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스트럭처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도 참여하며 3사는 합작법인에 3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베트남개발1,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대한전선, KODEX 레버리지, 인디에프,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두산에너빌리티,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삼성전자, 도화엔지니어링,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이수화학, TYM, 이엔플러스, 카카오뱅크,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EC,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TIGER 200선물인버스2X, 한미글로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금양, 한신기계,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한전산업, 한전기술, 미래에셋 인버스 2X 코스피200 선물 ETN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미래나노텍, 씨케이에이치, 대성파인텍, 현대무벡스, 희림, 대성창투, 한일진공, 에스트래픽, 빅텍, SCI평가정보, 덕신하우징, 유니트론텍, 지투파워, 레드로버, 플라즈맵, 조광ILI, 골든센츄리, 참존글로벌, 모아데이타, 다올인베스트먼트, 알티캐스트, EV수성, 대한그린파워, 형지I&C, 포스코엠텍,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웰크론한텍, 이노시스, 디스플레이텍, 코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0포인트(0.33%) 내린 2,329.1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877억원을, 외국인은 1726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오전까지만 해도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개인과 함께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기관은 585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된 상태로 시작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종전 3.00∼3.25%에서 3.75∼4.00%로 올려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차전지 강세에 장 중 상승 전환했다"며 "2차전지 대표 기업의 3분기 호실적 발표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재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방산, 원전, 네옴시티,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피는 악재는 뒤로하고 호재에 환호하는 투자심리로 미국과 비교해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24포인트(0.46%) 하락한 694.1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73억원, 34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은 1080억원을 순매도했다.

11월 4일 금요일 코스피에서는 인디에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국영지앤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네옴시티 관련주로 불리는 인디에프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가 계획 중인 스마트시티로 주거도시, 산업단지, 관광단지 건설 등을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인디에프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네옴시티 메가프로젝트 수주지원단 '원팀 코리아'에 쌍용건설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묶였다. 쌍용건설의 최대주주는 글로벌세아로 글로벌세아는 인디에프 지분 64.96%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영지앤엠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피코그램(+29.54%)은 아마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코그램은 이달 아마존 판매자 등록을 마치고 '퓨리얼 유로 체인저' 등 6종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언더싱크 정수기가 주를 이루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직접 싱크대 수전에 연결할 수 있는 '퓨리얼 하이브리드 홈 정수기'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4일 KC코트렐(+25.71%)은 현대제철과 당진 3코크스 탈황·탈질 설비 신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51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12.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21.01%)는 한림대학교 김태선 교수팀과 BMT 연구진이 72시간내 암세포 사멸시키는 차세대 항암제 'ID-Checker'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9년 KTBN 16호 벤처투자조합을 통해 BMT에 투자 한 이력이 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한전선, 베트남개발1,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SG글로벌, 세원이앤씨, 삼성전자, TRUE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카카오뱅크, 제주은행, 인디에프,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코오롱글로벌,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KODEX 코스닥150, 두산에너빌리티, TIGER 200선물인버스2X, KODEX 200, 삼부토건,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에이프로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금양,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이수화학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희림, 국영지앤엠, 다올인베스트먼트, 실리콘투, 한국비엔씨, 코닉오토메이션, 세종메디칼, 미래나노텍, 노터스, 대성창투, 모다이노칩, 현우산업, 유니트론텍, 빅텍, 뉴로메카, 씨케이에이치, 골든센츄리, 한일진공, 신화인터텍, 대성파인텍, 참존글로벌, 에이티세미콘, 모아데이타, 현대에버다임, 현대무벡스, SCI평가정보, KG ETS, 오파스넷, 엔피, 한국테크놀로지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6포인트(0.83%) 오른 2,348.43에 마쳤다.

기관은 1005억원을, 외국인은 413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44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후 들어 중화권 증시 상승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선물 매수세를 점차 확대하며 코스피 상승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화장품, 카지노, 면세업종 기업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693.8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억원, 173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246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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