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활동 모범마을로 자리매김한 충남 공주시 의당면 요룡1리가 오는 12월 3일 마을회관과 도깨비권역센터를 오픈하면서 농촌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마을 제공

마을공동체활동 모범마을로 자리매김한 충남 공주시 의당면 요룡1리가 오는 12월 3일 마을회관과 도깨비권역센터를 오픈하면서 농촌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요룡1리는 지난 2012년 ‘희망마을 만들기’를 시작으로 그간 많은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사업을 진행해 새마을공주지회는 물론 새마을중앙회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 스스로 갈등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등 꾸준한 마을가꾸기 운동을 펼친 결과 오는 12월 3일 마침내 마을회관과 ‘도깨비권종합개발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도깨비권역센터는 요룡1리 ‘엄지마을’과 두만리 ‘예하지마을’이 함께 만들어낸 농촌활성화센터로, 각종 체험 교육과 공연 등이 진행되는 문화공간이자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을 인근에 백제 유적인 수촌리고분군을 비롯해 요룡저수지 등이 산재해 문화와 관광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마을발전에 힘써온 양근승 추진위원장(요룡1리 이장)은 “마을회관과 도깨비권역센터 준공을 계기로 마을주민들과 함께 그려갈 새로운 마을공동체 활동이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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