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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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악담'을 퍼부었던 딘딘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딘딘은 지난달 2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월드컵 예상 질문을 받자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정도 성적을 거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우루과이와 1무를 해 희망을 올려놓은 뒤 무너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또 딘딘은 "16강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 (그런데)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난다. 왜 행복회로 돌리냐"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질타를 받았다.

딘딘은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그 정도다"라며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딘딘은 우루과이와의 경기 종료 직후인 25일 자정께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이 가나에게 패배하며 딘딘의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는 분위기다.

딘딘 뿐 아니라 경제 유튜버로 잘 알려진 '슈카월드'의 월드컵 발언도 주목 받고 있다.

슈카는 지난 11월 9일 영상에서 "대한민국은 보통 첫 경기에 굉장히 큰 기대를 건다. 그런데 첫 경기를 잘 하지 못하고 1무나 1패를 한다. 그래서 중간 경기 쯤 보통 1무 1패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 꼭 조에서 가장 강한 팀과 붙고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하며 경우의 수가 붙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통 시나리오가 이렇게 된다. 가장 최약체, 희망이 있는 상대와 1차전에서 붙지만 꼭 비기거나 진다. 그래서 '이건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2차전에서 또 비기거나 진다. 결국 1무1패 쯤에서 조별리그 최강자와 맞붙는데 희한하게 여기서 또 잘 싸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1승1무1패 쯤으로 16강은 가지 못하지만, 졌지만 잘 싸운, 이게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스토리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지금 재조명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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