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또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MG새마을금고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지역 새마을금고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10월 동구아름다운복지관(대전 동구 소재)에서 ‘MG희망나눔 장애인시설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꾸준히 진행한 장애인 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과 충남, 충북과 강원, 제주 등 5개 지역 10개 기관에 총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각 기관별 필요물품을 맞춤형 지원해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크다. 이런 와중에 관심이 필요한 장애인 복지시설이 후원감소 및 여러 상황으로 힘들다고 들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장애인 시설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MG새마을금고 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90개 지역 새마을금고가 참여한 지역 상생의 날 행사도 펼쳐졌다. 중구 대전새마을금고와 대흥새마을금고 등 지역 11개 지역 새마을금고는 대전 중구청에 독거노인의 여름나기를 도울 냉방용품(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전서부새마을금고는 소외계층 지원금으로 서구청에 900만 원을, 한밭새마을금고 역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지역 봉사단체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성·탄동새마을금고 등 유성구 5개 새마을금고는 행복누리재단에 소외계층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했고, 오정동·대청 등 대덕구 새마을금고 대덕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 원을, 동구지역 14개 새마을금고는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에코백과 함께 4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나눔에 지역본부 역시 동참, 각각의 행사마다 지원금을 더해 상생에 힘썼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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