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한국이 16강에 오르면서 브라질이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상대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의 태클에 쓰러졌고, 오른쪽 발목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결국 네이마르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유니폼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쏟았다.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현재 네이마르는 복귀를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왼쪽 풀백인 텔레스도 부상을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텔레스는 후반 초반 상대와의 경합 이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진 그는 경기에서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내렸고 터치 라인 바깥으로 천천히 걸었다.

이후 텔레스는 눈물을 참지 못했고 끝내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음을 터뜨렸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는 예상보다 더 오른쪽 발목 인대 손상이 심각하다”며 “16강에서 벤치에 머물러야한다. 16강에 출전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A매치 역대 전적에서 1승6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한국은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6월 평가전에선 1-5 대패를 당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스타디움 974에서 G1조 1위 브라질과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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