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콘서트 ‘손

영화 시사회와 음악콘서트를 같이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시네마 콘서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시네마 콘서트 ‘손피아니스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대전을 주무대로 활동중인 전광준 영화감독과 연주단체 ‘다즐링피아노’가 만나 새로운 형식의 시네마 콘서트를 시도한다.이날 공연은 1부 전광준 감동의 영화 ‘손’의 시사회로 시작한다. 이날 관객은 배경음악이 없는 영상을 먼저 감상한 뒤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하는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즉흥연주와 동시에 영화를 한 번 더 감상하게 된다. 또 전광준의 인터뷰와 독립영화에 대한 해설 및 리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이어 2부에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The Pianist"에 삽입됐던 쇼팽 곡을 다즐링피아노의 연주와 전광준 감독의 재미있는 해설과 더불어 감상 할 수 있다. 이날 연주는 다즐링피아노의 정은현, 박문일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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