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린씨 두번째 개인전 19~25일 대전 롯데갤러리

꽃을 통한 상징적 감성 표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채린 씨가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대전 롯데갤러리에서 열린다.‘화(和), 율(律)’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정 씨는 자연 안에서 살며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꽃과 잎과 개구리로 표현한다.정 씨의 이번 작품은 지난 2007년 첫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에 비해 색감이 밝아지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강화됐다. 꽃 위주의 채색화로 감성을 표현하던 그는 이번 전시에서 꽃잎과 개구리가 등장시켜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정 씨는 “흔히 사람들은 그림이 어렵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그림은 재밌게 보고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전시회에 와서 즐겁게 보고 기분 좋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씨는 배재대 미술학부와 충남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혜천대학에 출강하고 있다.문의 010-5427-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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