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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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오는 19일 0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한 경기 승리만을 남겨뒀다. 지난 197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정상에 올랐던 1986년 대회에선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이 최대 성과다.

지난 2018년 러시아 대회 정상에 오른 프랑스는 두 번 연속 월드컵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지난 1934년·1938년 이탈리아, 1958·1962년 대회에서 우승한 브라질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룬다. 더불어 지난 198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까지 합치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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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보다 앞선다. 프랑스와 12번 맞붙어 6승3무3패다. 그러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는 프랑스가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결은 10년간 최고의 선수로 극찬 받는 전설 리오넬 메시와 차세대 황제로 불리는 음바페의 대결 구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나 메시와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고 있는 팀 동료이며 메시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경기라는 점에서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역대급 매치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예상 라인업은 ▲알바레스 ▲메시 ▲디마리아 ▲알리스터 ▲페르난데스 ▲데파울 ▲아쿠냐 ▲오타멘디 ▲몰리나 ▲로메로다.

프랑스의 예상 라인업은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발레 ▲라비오 ▲오렐리앵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토 ▲쥘스 쿤데 ▲라파엘 바란 ▲요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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