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충북지역의 공기가 탁한 가운데 오늘 밤과 내일도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오르내리겠다.

내일 아침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가 예상되며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높아 강추위가 주춤하겠하면서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 7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2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내일 밤사이에는 또 한차례 눈비 소식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에 최고 3cm,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고 특히, 설 연휴 첫날인 토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3㎝, 서울·인천·경기 서부·충청권·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는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서 5㎜ 미만이다.

전국

○ (강수) 23일(월)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24일(화)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중, 24일(화)~25일(수) 아침 기온은 -19~-8도, 낮 기온은 -11~2도로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2~8도)보다 크게 낮아 춥겠고,
그 밖의 날 아침 기온은 -14~2도, 낮 기온은 -2~8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 (해상) 23일(월) 오후~24일(화) 전 해상에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주말전망) 21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22일(일)은 전국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4~1도, 낮 기온은 -2~8도가 되겠습니다.

* 이번 예보기간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과 찬 대륙고기압의 발달 정도 및 이동 속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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