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간과 호남 서해안에는 대설경보가, 그 밖에 호남과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하루만 10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등 많은 곳은 7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는 25cm 이상의 폭설이 집중되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10~20cm(많은 곳 30cm 이상)가 내리며,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산지 제외)에는 3~10cm(많은 곳 전남서해안, 제주도중산간 15cm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내일 오전까지 강한 눈으로 차량 고립이나 미끄럼 사고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오늘 이 부근 지나시는 귀경객들은 월동장구를 갖추는 것이 좋겠다.

항공기와 배편 결항도 내일 오전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 서울 -18도, 대전 -17도, 광주와 부산 -12도 예상된다.

내일 낮 동안에도 영하권 추위는 계속 된다. 서울 -5도, 대전-4도, 광주-2도, 등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지역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 춘천 -20도 △ 강릉 -13도 △안동 -18도 △울산 -13도△부산 -12도 △목포 -11도 △광주 -12도 △대전 -17도△인천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05도 △강릉 -1도 △안동 -3도 △울산 0도 △부산 1도 △목포 -3도 △광주 -2도 △대전 -4도 △인천 -6도로 예보됐다.

내일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모레는 예년의 겨울 날씨를 되찾겠으며 하지만 모레, 서울 등 중부와 전북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전국

○ (강수) 28일(토) 오전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 (기온) 28일(토) 아침 기온은 -15~-7도, 낮 기온은 -2~3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3~8도)보다 낮겠습니다.
29일(일)~2월 3일(금) 아침 기온은 -12~1도, 낮 기온은 -2~9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 (해상) 28일(토) 대부분 해상의 물결이 2.0~4.0m(동해중부해상은 29일까지)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주말전망) 28일(토) 오전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으며, 29일(일)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5~-2도, 낮 기온은 -2~7도가 되겠습니다.
* 이번 예보기간 기압골과 찬 대륙고기압의 발달 정도 및 이동 속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