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SEASIDE컨트리클럽 부회장

1월 중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북부대표자협의회가 2박3일 일정으로 해남파인비치골프 링크스 코스에서 열려 다녀왔다. 해남파인비치는 편안함속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클럽하우스와 골프호텔, 그 창밖으로 펼쳐지는 골프코스가 압권으로 바다를 보면서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클럽하우스에 도착해 로비에 들어서니 임직원들의 서비스와 질서정연한 안내는 품격이 달랐다. 페어웨이는 바다를 따라 달리고 사람의 시선은 볼을 따라 날아 오른다. 문득 고개를 돌려 왼쪽을 바라본 후 눈은 곧 그린으로 돌아오지만 마음은 바다를 향한다. 바다가 태어나면서부터 안배해놓은 작품, 파도가 빚어낸 9개 코스와 바람으로 깎아낸 9개 코스가 어우러진 7349야드에 걸친 링크스 코스. 시원스레 펼쳐진 ‘아시아의 지중해’ 해남의 바다를 같이하면서 창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를 늘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주변풍광과 어울리게 돌과 나무로 마감을 하여 웅장함을 더해간다.

3층에 걸쳐 42개소의 골프텔과 로비라운지 등 편안함 속에서 라운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돼있다. 파인비치골프장은 2019년 ‘대한민국 10대 코스’ 아름다운 par3 1위(비치코스6번홀)로 골프매거진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 코스는 대자연의 작품에 명예로움만 더해지는 독특한 코스디자인으로 유명한 케리로저 데이드와 15개국 이상의 골프코스와 조형디자인을 담당한 데이비드 데일의 섬세한 손길로 완성됐다. 해남의 리아스식 해안의 굴곡을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코스를 따라 특별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해안은 해안대로 파도는 파도대로 자연이 조경한 파인비치 링크스 코스. 아름다운 해안의 굴곡, 파도, 해안, 바다, 바람 등 천혜의 자연요소와 이를 극대화시키는 조경요소로 완성된 이곳은 지중해성 기후인 해남 고유의 기후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아름다운경관 또한 매력 포인트다.

전통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코스는 비교적 정교하게 마무리가 되어 모든 골퍼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티 위치에 따라 그 난이도를 크게 변화시키는 설계기법을 사용, 페어웨이선이 고르지 않고 매우 다양한 곡선을 지향하고 페어웨이는 평탄하나 그린의 스피드는 빠르게 설계 되어 있다. 코스는 27홀로 파인코스, 비치코스, 오시아노코스로 구성되어있다.

파인코스는 소나무 숲과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는 코스로 후반부 3개 홀이 바다와 접해있다. 차근차근 홀들을 공략하다보면 점점 바다 내음이 짙어지며 링크스 코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코스라 할 수 있다. 비치코스는 해안의 굴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비치된 코스로 Sea-Side 링크스 코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코스로 6개 홀이 바다와 접해있다.

레스토랑은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섬들 그리고 따뜻한 햇살, 야외전경을 감상하면서 레스토랑음식이 자연적인 음식본연의 맛과 친환경적인 남도의 재료만 골라 최고의 조리사가 최상의 맛과 멋을 추구하며 메뉴의 다양성으로 고객의 가치를 창출한다.

 

필자 일행 안응수 회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북부지역대표자협의회회장· 썬힐CC회장), 안대환 고문(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상근부회장), 이해진 부사장(한국산업양행) 모두는 임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잘 관리된 코스관리와 조경에 푹 빠졌다. 빠른 그린스피드, 숙련된 캐디, 최고의 맛과 멋을 추구하며 다양한 메뉴로 북부지역대표자 협의회 일행 모두에게 선사하며 준비를 많이 해준 해남파인비치 허명호 대표와 주광식 총지배인(상무), 이우선 고객서비스팀 지배인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좋은 추억과 좋은 기억을 선물해준 허명호 대표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