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오늘 출근길 공기도 어제만큼 차갑다.

오늘 서울 기온은 영하 3.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지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6도 아래로 떨어졌으며 낮 기온도 어제보다는 오르겠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의 추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현재 중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특히 강원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현재 대관령 영하 10.9도, 철원 영하 7.7도 보이면서 눈이 내린 지역에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많겠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2도 높겠지만, 찬 바람에 여전히 쌀쌀하겠으나 전국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1도 ▲제주 0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제주 7도 등이다.

오늘 같은 겨울 추위는 절기 '입춘'이자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점차 풀릴 전망이다.

맑은 하늘이 계속되면서 정월 대보름인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둥근 보름달을 깨끗하게 볼 수 있겠다.

주말과 휴일, 전국 각지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쥐불놀이 등 화기를 사용하는 각종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 (강수) 6일(월) 오후 전남권과 제주도에, 7일(화) 오전 경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에는 7일(화)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9일(목) 오후 제주도에, 10일(금)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5~6도, 낮 기온은 5~12도로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이번 예보기간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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