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발로 겨울철새의 먹이터가 줄어 진행됐던 대전환경운동연합의 탑립돌보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이 종료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대전에서 가장 많은 새들이 찾아오는 탑립돌보를 찾아 매주 80~120㎏, 총 800㎏의 먹이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알락오리 등 겨울철새뿐만 아니라 참새, 멧비둘기와 고라니도 채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특히 노랑부리저어새, 고니, 혹고니, 흰꼬리수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탑립돌보를 찾았다. 환경운동연합은 매해 탑립돌보를 찾아 겨울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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