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가 오는 11월 12일까지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인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운영한다.

예술가와의 산책은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총연장 59㎞)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공정관광, ESG 관광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산책’, ‘대청호 생태관광 마을 힐링여행’, ‘대청호 인문학 스토리 여행’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대청호산책은 당일 프로그램으로 대전역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 산책하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힐링여행은 당일 프로그램으로 대덕구 이현동 두메마을을 중심으로 떡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도란도란 콘서트 등으로 이뤄졌다. 스토리 여행은 대전역에서 출발해 대청호 추억 사진찍기, 대청댐 물문화관 견학과 충암 김정 선생 종가 산책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와의 산책 신청은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dc500.org) 등에서 할 수 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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