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입국자들에게 요구했던 방역 조치를 완화하며 관련 정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3일 일본 정부 관광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정책에 대해 변경된 내용을 공개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5월 8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계절성 독감과 같은 5류로 변경해 현재 진행중인 방역대책이 종료될 예정이다.

다만 중국발 직행 여객편 입국자는 종전 조치와 같이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의 음성증명서 또는 3차 백신접종증명서 중 1가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게 72시간 이내 PCR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나 지난해 9월 백신 3차 영문 접종증명서 또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 PCR 음성증명서 중 하나를 제출하는 방침으로 완화했으며 오는 5월 이러한 방침 또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따라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이전처럼 90일 동안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입국 절차의 간소화와 엔저 현상이 지속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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