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서정2리 주민대상 주민역량강화교육 시작
특화교육프로그램, 기반시설 구축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 지난 25일 열린 세종시 전의면 서정2리 주민 대상 주민역량강화교육 장면.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의면 서정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교육에 나섰다.

전의면 서정2리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곳으로, 마을 여건에 맞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해 주민간 소통·역량을 강화코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25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교육에 착수했으며 교육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마을 문패 제작, 마을가꾸기, 주민문화복지 교육, 국내 선진마을 견학 등을 추진하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인구소멸 대비 및 최소한의 생활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생활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집수리지원, 휴먼케어 등을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연서면 봉암2리, 연서면 월하3리에 사업이 시행됐으며, 전의면 서정2리와 금남면 부용1리가 현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안기은 시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농촌지역의 인구소멸과 열악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세종미래마을의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