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배재대에서 제3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가 열려 시상식 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에서 컴퓨터공학과·아트앤웹툰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김이주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사회적 문제해결과 공공 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학생들은 ‘생활별 스타이링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했다.

이 앱은 챗GPT에 구체적 상황을 질문하면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에 적절한 코디를 매칭한 시스템이다. 이 아이템은 유료구독, 1대 1 컨설팅, 기존 의류 리폼 등 수익 아이디어까지 구현했다.

이와 함께 대회에선 스물다섯 스물하나 팀이 범죄율, 지하철 역, 정류장 정보를 한데 모은 ‘동네 한바퀴’라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정회경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대회가 3회째를 맞으면서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배가되고 있다”며 “공개가 확대되는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와 학생들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