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서천국민체육센터 ··· 12개 시군 160여 명 참가

2023년도 충남 보치아 어울림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6월 2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2개 시군 1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장애인체육회와 충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이해와 친밀감을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및 문화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구성돼 진행하며 만 65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부도 신설됐다.

함영석 충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은 “생활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치아는 공을 던지거나 발로 차서 흰색 표적구에 가까이 붙여 득점하는 방식의 중증 장애인 스포츠이다. 공을 던지거나 발로 차지 못하는 최중증 장애인은 홈통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공을 굴려 경기할 수도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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