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아코디언 학원 연주회 내일 대전 서구문화원 연주홀

▲ 제5회 대전 아코디언 연주회에 참여하는 연주자들. 오주영아코디언학원 제공

흘러간 가요에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코디언 연주로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주영 아코디언 학원은 6일 오후 3시 대전 서구문화원 연주홀에서 ‘제5회 대전 아코디언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아코디언 명연주자 오주영 선생과 평균연령 63세에 달하는 그의 문하생들이 수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연주회는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공연에는 탈북 이주민으로서 국내를 대표하는 아코디언 연주자 김청송, 이철옥 선생을 비롯해 전북 염규철, 천안 채수영 연주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명연주자들이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오주영 연주자는 “전국에서 많은 아코디언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연주회”라며 “추억과 향수에 빠지게 되는 아코디언의 매력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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