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장(오른쪽)과 김무용 ㈜팜한농 대표이사가 작물보호제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이 4일 ㈜팜한농과 글로벌 작물보호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며 작물보호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두 기관은 ‘테라도(Terrad’or)‘ 후속으로 글로벌 저항성 이슈를 해결할 신규 작물보호제 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향후 신물질 작물보호제 분야 관련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작물보호제 상업화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작물보호제 연구 개발 시스템을 형성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순수 국내기술 기반의 글로벌 제품화를 위한 인프라를 축적하고, 수입 원제로 발생하는 무역역조 현상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영국 원장은 “화학연이 보유한 신물질 원천 기술과 팜한농의 작물보호제 개발 기술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등을 결집해 ‘테라도’가 글로벌 시장에 뻗어나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경험을 살려 성공적으로 후속 작물보호제를 제품화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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