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KAIST 제공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 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cean Sciences Meeting; OSM)의 프로그램 위원회에 해양학자로서 초청받아 올해 2월부터 2년 동안 활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양과학회의는 198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과학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해양물리,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 및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과학분야의 학회로 100여 개의 세션에 6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의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를 대표하고 한국인으로 처음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해양과학회의는 내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위원 활동을 위해 올 11월 워싱턴에서 사전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제 연구 분야의 주요한 국제학회에서 프로그램 위원회로 초청을 받아 해양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고, 전지구 및 지역의 해양 프로세스와 현안에 대한 연구 및 응용기술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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