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발생한 것이 예고돼 예상경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열대저압부는 태평양 팔라우 북쪽 700km 부근 해상에서 필리핀 마닐라를 향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4hPa, 최대순간풍속은 54km/h(15m/s)로 태풍 강도 ‘중’으로 서북서진 중이다.

22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하며, 23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0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 25일 오전 9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 예정이다.

앞서 1호 태풍 상우, 2호 태풍 마와르, 3호 태풍 구촐, 4호 태풍 탈림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풍의 국내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태풍 ‘독수리’가 국내에 끼칠 영향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아직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라며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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