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 주가가 어제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남은 독자기술로 생산한 전력케이블, 한류기, Fusion Reactor, 모터 및 발전기용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기술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 및 이를 이용한 고자장 자석 제조기술로 초 고자장 자석 설계 및 극저온 환경 설계기술이다.

또한 초전도 선재 특성 향상을 위해 신규로 RCE-DR 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서남은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 30%(1950원) 상승한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남의 상승세는 국내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전기를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가 집중되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등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했다.

초전도 현상은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초저온·고압 상태가 아닌 상온·상압 상태에서 이용가능한 초전도체가 발견된다면 자동차 산업 역시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겪을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되는 '모터'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서남은 2세대 고온 초전도 선재 제조 기술 및 이를 이용한 고자장 자석 제조기술로 초 고자장 자석 설계 및 저온 환경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서남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서남은 2일 이후 주가가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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