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파워로직스, 덕성, 덕성우, 서원, 서남, 국일신동, STX, LS전선아시아, 신성델타테크, 솔브레인홀딩스, 인트로바이오, 탑엔지니어링, 모비스, 인지디스플레, 상지카일룸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STX, LS전선아시아, 덕성, 서원, 덕성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STX는 전 거래일 대비 29.82%(4720원) 오른 2만 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STX(011810)는 16일 경남 창원시 STX 오션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인적분할은 기존 법인이 신설 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물적분할과 달리 기존 법인의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분할 비율은 약 8대 2로 기존 법인인 STX가 76.74%,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가 23.26%다.

STX는 이번 분할로 글로벌 트레이딩 사업과 물류해운 사업으로 이원화하는 투트랙 전략에 시동을 건다. 글로벌 종합상사로서 기존 사업인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트레이딩 플랫폼 ‘트롤리고’를 통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니켈 등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라는 성장전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차터링(용선·Chartering)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트롤리고에서 발생하는 거래 제품의 배송을 포함한 물류업과 해운업 밸류체인(가치사슬)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STX그린로지스는 오는 9월 1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13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STX는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STX그린로지스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승인을 받은 바 있다.

STX 관계자는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사업에 더욱 집중한 만큼 경쟁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전 거래일 대비 29.95%(3960원) 오른 1만 7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LS전선아시아는 16일 “초전도체 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에 대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시했다.

LS전선아시아의 공시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도된 '초전도체주, LK-99 진위 공방에도 급등세 지속' 기사에 대해 해명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LS전선아시아 모회사인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초전도케이블을 개발해 국제인증을 받았다는 소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돌았다.

이 때문에 비상장사인 LS전선 대신 상장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가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면서 최근 주가가 급상승했다.

7월26일 6600원까지 떨어졌던 LS전선아시아 주가는 16일 종가 기준 1만7180원으로 한 달도 안 돼 3배 가까이 폭등했다.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29.93%(3050원)오른 1만 3240원, 덕성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530원) 오른 1만 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선 초전도체 테마에 따른 특정 종목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세계 각국에서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 왕리민 대만국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등은 상온 초전도체에 대해 증거가 없다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으나 지난 14일 국내에서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서원은 전 거래일 대비 29.86%(645원) 오른 28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원이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원은 올해 개별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5.5% 감소한 581억5964만원, 순이익은 적자전환한 -8억8218만원이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서원의 개별 매출액은 1184억4754만원으로 전년 동기 1578억7022만원 대비 24.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8억5055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순이익은 -56억4832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편 서원 최근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솔브레인홀딩스, 인트로바이오, 서남, 탑엔지니어링, 모비스, 인지디스플레, 상지카일룸, 국일신동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만 2000원) 오른 5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 14일 주식매매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거래일간 40% 이상 급등시 1일간 거래를 정지시킨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은 지난 10일이었다.

같은 시각 초전도체주로 분류되는 파워로직스(29.11%), 덕성(25.22%), 모비스(23.55%), 서남(23.08%), 원익피앤이(15.39%), 고려제강(13.85%), 인지컨트롤스(10.38%)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세계 각국에서도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 메릴랜드대 응집물리센터(CMTC), 왕리민 대만국립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 등은 상온 초전도체에 대해 증거가 없다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밝히기도 했으나 지난 14일 국내에서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파워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1%(4970원) 오른 2만 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11일 30%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르며 8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1만6000원대로 뛰었다.

최근 초전도체 여부에 대해서 최근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2주 정도면 재현 시료를 합성해 측정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투심이 다시금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지난 11일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던 황산납이 다음주 초 확보될 예정"이라며 "대략 2주 정도면 재현 시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7500원) 오른 3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솔브레인홀딩스의 올 2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34억3812만원으로 전년대비 27.5%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8.7% 증가한 470억2030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4억313만원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억5251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130억4001만원으로 전년대비 139.2%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솔브레인홀딩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642억2713만원으로 50.1%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691억9096만원으로 68.9% 늘었다.

현대자동차가 디스플레이·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홀딩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의 개념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월 솔브레인홀딩스와 가온칩스, 와이케이, 딥엑스, 보스반도체 등 수십여개 팹리스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팹리스 기업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기부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추진하는 '2023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팹리스 반도체 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 대회에서 올해 5개 팹리스 스타트업이 선정된다.

인트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820원) 오른 7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규소재 'iN-SIS5'가 국제화장품원료에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iN-SIS5에 대한 국제화장품성분(INCI) 등록 및 국제화장품성분사전 (ICID) 등재를 모두 완료한 것이며, 이는 국제적으로 화장품 성분원료로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운동신경의 막 융합을 조절하는 스네어 단백질을 가수분해해 신경전달을 차단함으로써 주름 개선 등의 미용적 또는 의료적으로 활용하는 물질이다. 세균이 만들어 내는 독성물질인 보툴리눔 톡신은 치명적인 신경독인 탓에 안면근육마비 등의 부작용이 수반될 수 있으며, 제조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공정관리가 요구되는 등 취급상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iN-SIS5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효능을 제공하면서도, 독소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iN-SIS5가 스네어 단백질 복합체 형성 작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근육의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인트론바이오는 iN-SIS5의 강점을 우선적으로 화장품 분야 산업화 추진을 위해 헉슬리(HUXLEY) 브랜드를 보유한 노드메이슨과 협력 중이다. 이번 원료 등록 역시 노드메이슨 스킨케어연구소가 중심이 돼 관련 실험과 등록 과정을 원료 전문기업의 도움을 받아 진행해 왔다.

구자풍 노드메이슨 대표는 "주름 개선은 여전히 미용 분야 최고의 화두이며, 이 근원적인 필요를 위해 헉슬리는 새롭고 파격적인 시도로써 기존의 자연에서 얻은 선인장 씨드오일과 함께 안전하고 우수한 기능의 iN-SIS5를 더해 자연과 과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29.90%(2410원) 오른 1만 4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남의 강세는 물리학 박사 출신인 김인기 보나사피엔스 대표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K-99는 상온 초전도체가 맞다"고 적은 후 덕성·파워로직스·서원·모비스·국일신동 등 초전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그린 것에 편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서남은 지난 4일 연일 널뛰기를 이어가는 주가에 "현재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기관과는 어떠한 연구 협력이나 사업 교류가 없었다"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면서 투자자들의 쏠린 관심에 부담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060원) 오른 46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핀테크 스타트업 보나사피엔스의 김인기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K-99는 상온 초전도체도 맞고, 새로운 강자성체도 맞다"며 "원저자들은 원래 생각보다 더 대단한 걸 발견했다.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물리학 박사 출신 기업 대표의 "LK-99는 초전도체가 맞다"는 주장에 초전도체 관련주의 매수세가 연일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인지디스플레는 전 거래일 대비 29.90%(770원) 오른 33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지디스플레는 앨엔에스벤처캐피탈 지분 7.19%를 보유한 유텍솔루션이 투자(지분 13.31%)한 곳이다. 같은 계열사인 인지컨트롤스도 전 거래일대비 15.26% 올랐다.

상지카일룸은 전 거래일 대비 29.89%(142원) 오른 61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상지카일룸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지카일룸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02억1914만원으로 전년대비 1,431.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2.8% 증가한 732억9624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892.5% 증가한 225억3025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상지카일룸의 2분기 매출액은 226억8994만원으로 전년대비 194.1% 늘었다. 영업이익은 11억17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9억2043만원으로 전년대비 220.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상지카일룸의 연결 매출액은 1055억5955만원으로 전년 동기 202억231만원 대비 422.5% 늘었다.

영업이익은 252억3727만원으로 1,850.8%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253억7285만원으로 315.3% 늘었다.

상지카일룸은 국내 고급빌라 1위 건설사다. 상지리츠빌과 상지카일룸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상지카일룸은 매출의 절반 이상이 고급 빌라·오피스텔 등 분양공사에서, 나머지는 도급공사와 기타 부문에서 발생한다.

국일신동은 전 거래일 대비 30.00%(1290원) 오른 5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일신동은 최근 초전도체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는 초전도체를 영하 180도 이하가 아닌 상온에서 만들 수 있게 되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

지난달 22일 국내 연구진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 초전도체 LK-99 관련 논문을 게재한 이후 이를 구현하려는 실험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 대창, 서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형지엘리트, 이구산업, LS전선아시아, 에이프로젠,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덕성, STX, 삼성전자, 인지컨트롤스, 유니켐,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웰바이오텍, 삼성중공업, LS네트웍스, 이수페타시스, 삼부토건, TIGER 2차전지소재Fn,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한화갤러리아, KODEX 코스닥150, STX중공업, 롯데관광개발,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원익피앤이, 서남, 우리로, 테라사이언스, 오가닉티코스메틱, 엘컴텍, 스킨앤스킨, 모비스, TPC, 상지카일룸, 비츠로테크, 인지디스플레, 헝셩그룹, 상보, 엑셈, 파워로직스, 파두, 국일신동, 바이오플러스, 형지I&C, 한양이엔지, 디에이테크놀로지, 본느, 큐라티스, 골드앤에스, 휴마시스, 아진산업, 크리스탈신소재, 신테카바이오, 프로이천이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5.23포인트(1.76%) 내린 2,525.6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0.74포인트(0.81%) 내린 2,550.13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워 장중 2,520.8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3천5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의 경우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3.39포인트(2.59%) 내린 878.2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5포인트(0.86%) 내린 893.93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며 877.85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2억원, 1천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홀로 1천6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7.80%), 에코프로[086520](-6.40%), 셀트리온제약[068760](-6.43%), 에코프로비엠[247540](-4.56%)의 내림 폭이 컸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8천650억원, 11조7천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오른 1,336.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전장 대비 9.1원 오른 1,340.0원으로 개장한 뒤 장 초반 1,341.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환율이 1,340원대에 진입한 것은 연고점(1,343.0원)을 기록했던 지난 5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발 경제 침체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 영향까지 더해지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7.33위안대까지 오르는 등 연일 연고점을 경신 중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최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잇단 파산 위험이 부각되고 고용 부진과 소비 위축 등 경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위안화 약세로 아시아 통화 대부분이 약세"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7월 소매 판매지표가 예상치를 웃돈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행보 가능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최근 환율이 빠르게 오르며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진 점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다.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상승 속도를 제어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9.5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9.42원)에서 0.14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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